[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에 출마한 이재광(광명전기 대표이사)후보가 19일, 출마의 변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최저임금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주 52시간 근무제 탄력 적용 및 주휴수당 폐지' 등 한숨과 울분이 없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울러, 중소기업 일거리 위원회를 구성해 일거리 걱정 없는 중소기업을 표방하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확대 및 강제 이행금부담을 상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중앙회를 바꿔야 협동조합이 살고 협동조합이 살아야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다”며 “중앙회를 개혁해 협동조합을 살리고 반드시 중소기업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노동환경 변화, 대기업 경영악화 등에 따라 지금 중소기업이 적정한 마진을 기대하면서 할 수 있는 일감 자체가 없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일거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정부 R&D 자금 20조 원 중에 중기 몫이 1조1,000억 원인데 4조 원 정도는 중기 쿼터로 지정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공기업이 중소기업에 발주할 수 있는 일감을 늘어나게 함과 동시에 금융부문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전담 은행을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외국인 노동자의 최저임금은 첫해엔 60%, 이듬해엔 75%만 적용해야 한다”며 “당선되면 반드시 중소기업을 살리고 단체수의계약을 2억이내로 하는 법제화를 실현해 중소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야심차게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광명전기 대표이사,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경영학을 전공한 중소기업 전문가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거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