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중앙통신 "김정은·트럼프 새로운 상봉 약속"

  • 등록 2019.03.01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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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북한 언론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상봉을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협상이 결렬됐다는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 길을 오가며 이번 상봉과 회담의 성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새로운 상봉을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두 정상이 "싱가포르 공동성명에서 제시한 공동의 목표를 실행해나가기 위하여 현 단계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한 서로의 견해를 청취하고 그 방도를 진지하게 논의했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욱 두터이 하고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70여년의 적대관계 속에서 쌓인 반목과 대결의 장벽이 높고, 북미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 여정에서 피치 못할 난관과 곡절들이 있지만 서로 손을 굳게 잡고 지혜와 인내를 발휘하여 함께 헤쳐나간다면 북미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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