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사 마케팅 수단의 하나로 인기 연예인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사례는 현재까지도 활발하다. 게임 주 이용자층이 10대에서 30대까지 주로 분포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예인 마케팅은 충분히 소구력이 있는 것이다.
24일 넥슨에 따르며 회사 대표 게임 ‘서든어택’은 이러한 연예인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게임과 접목시키면서 최초로 게임 속 연예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게임 속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다는 신선한 요소가 당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실제 연예인과 똑 같은 외모와 의상을 입은 캐릭터가 게임 속에서 실제 보이스까지 탑재해 게임 속에 등장하는 것이 유저들에게는 친숙함을 주었고, 게임 콘텐츠 본연의 재미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서든어택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특히, 서든어택에서는 아이돌, 걸그룹 등 인기 연예인뿐 만 아니라 배우, 운동선수, BJ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캐릭터로 출시하며 트랜드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서든어택에서 픽하면 대세로 인정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다.
서든어택 연예인 캐릭터는 유저들의 큰 호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2008년 최초 연예인 캐릭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75회의 연예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넥슨코리아 마케팅팀 이진비 차장은 "연예인 캐릭터 출시 초반에는 주요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시점에 함께 선보이는 추가 콘텐츠 느낌이었지만 출시 후 예상보다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점차 서든어택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