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원도 산불지역 '국가 재난사태' 선포...특교세 등 42억 지원

  • 등록 2019.04.05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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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강원도 산불지역에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5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이 지역에 재난경보와 함께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재난 수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재난사태 선포는 지난 2005년 강원도 양양산불과 201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후 처음으로 선포됐다. 더불어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선포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여기에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출입제한과 통제가 한층 강화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40억 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산불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 및 주택의 잔해물 처리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교세 지원규모는 과거 지원 사례 및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 총 4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난 구호사업비 2.5억 원은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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