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가족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 초대

2023.05.31 08:20:41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6월 3일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

 

(웹이코노미) 탄소중립을 위한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이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성성호수공원 및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시 환경정책과와 기후대기과가 공동 주관하고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천안기후환경네트워크, 들꽃마실, 천안KYC가 주최하는 ‘천안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은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무료특강과 성성호수공원에서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 주간·야간 탐사활동이 진행된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시민 무료특강은 방송 프로그램 TV동물농장의 너구리박사로 알려진 박병권 소장(한국도시생태연구소)이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반려식물 분양, 나무열매 액세사리 만들기,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출장소 등이 운영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성성호수공원에서 번식하는 조류와 기후변화에 민감한 조류 전시가 열린다.


이어 전문가와 시민과학자가 일정시간 동안 성성호수공원 인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들고 도심 내 탄소의 주요 흡수원인 녹지와 호수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과학 탐사활동이 진행된다.


성성호수공원의 생물종을 식물과 곤충으로 나누어 조사하는 생물종 탐사활동은 낮과 야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야간에는 공원 가운데서 펼쳐지는 별자리 탐사활동도 계획돼 있다.


김종형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탐사 대작전은 천안시가 이클레이 가입 이후 기후와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생물종이 다양해지기 위해서는 탄소 흡수원인 녹지와 호수가 생태적으로 건강해야 하므로 오염이 심각한 저수지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듯이 기후변화와 생물종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섭 기자 kimli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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