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 폭발물 허위 신고 소동에 차질 빚어져

  • 등록 2017.10.20 2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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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20일 오후 6시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기로 한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이 폭발물 설치 신고로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직접 원미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사제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원한이 있는 사람이 행사장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홍보대사인 걸그룹 에이핑크를 협박한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개막식에는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이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 예정이었다.

 

 

 

에이핑크는 지난 6월에도 폭발물 설치와 관련해 협박을 받았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던 행사 관계자, 관람객 등을 밖으로 대피시켰으며 현장에는 119와 경찰특공대, 과학수사대(KCSI)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피는 침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개막식은 리셉션 장소였던 가나베스트타운에서 오후 6시 40분경 진행됐다.

 

 

 

이날 개막작으로 선정된 빅배드폭스는 상영이 취소됐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폭발물 탐지 결과 6개의 감식반이 샅샅이 점검을 했으며 허위 신고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내일부터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므로 찾아주신 분들이 맘껏 (행사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ebeconomy@naver.com

 

 

 

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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