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통영시는 지난 2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에게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20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문품은 통영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통영중앙청실회, 통영여성팔각회에서 각각 준비했다.
전달식에 온 북한이탈주민은 “매년 명절마다 따스한 정을 나눠 주셔서 많은 위로가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동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회장은 “준비한 성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와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에서는 매해 명절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가족 문화 탐방,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