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의료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 약 1.5% 수준

  • 등록 2023.12.19 00: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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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조정 안내

 

내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생·손보협회가 18일 밝혔다. 실손보험료 인상률 평균은 2022년 약 14.2%, 지난해 약 8.9% 각각 인상됐다.

 

양 협회에 따르면 내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을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4%대 인하율이 산출됐다. 2세대는 평균 1%대, 3세대는 평균 18%대의 인상률이 산출됐고 4세대의 경우 동결(0%) 될 예정이다. 

 

그간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의 위험률 조정요인 등 객관적인 통계자료에 기초하여 실손보험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산정을 추진해 왔다.


협회 측이 발힌 내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이다.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상이할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료 인상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알 수 있다. 보험회사에서 서면, 이메일, 카카오 알림톡 등으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양 협회 측은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업계는 최근 필수의료 공백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도수치료‧영양제 주사 등 일부 문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도한 실손 보장과 관련, 실행가능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모색하여 관계당국에 건의하는 등 대다수 선량한 가입자들에게 효용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윤혜인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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