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정책’ 토크콘서트 개최...‘출산’이라는 단편적 관점 아닌 인구학적 관점 조명

  • 등록 2017.10.31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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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교수 초청 인구해법 강연 마련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천안시가 다음달인 11월 28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인구정책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공감콘서트는 인구감소시대에 범시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과 함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대응전략을 찾아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다.

 

조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주제로 ‘출산’이라는 단편적인 관점보다 인구학적 관점에서 10년 후를 바라보는 인구해법과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천안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기존의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참석자와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인구문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철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감콘서트는 인구학적 관점에서 인구문제를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는 공감의 장으로 이를 계기로 막연한 불안보다 인구문제 미래 대응전략을 마련해 볼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까지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편, 천안시 인구는 근래 급증해왔는데 31일 <웹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천안시 관계자는 “2005년에는 51만 2000명이었던 인구가 2017년 9월 현재 기준 64만 7500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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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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