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 수온이 심상치 않다...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

  • 등록 2019.07.29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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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장마 소멸 후 남해•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29일 오후 2시부로 전국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분야 피해 예방과 단계별 대응을 위해 고수온 특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주의보 전 ‘관심단계’를 신설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장마가 소멸한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해 연안 및 남해 내만(內灣)을 중심으로 고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해안의 경우에도 현재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연안에 냉수대*가 넓게 발생해 있으나, 냉수대 소멸 후 단기간에 수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관심단계 발령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사육밀도 및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조기출하 등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주요 피해 우려 해역의 양식어가에 총 30억 원 규모의 고수온 대응장비가 조기에 지원•설치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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