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전남 해남에서 실종된지 4일만에 70대 남성이 구조됐다.
2일 전남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A(75)씨를 수색중이던 군부대가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해남군 화원면 야산에서 발견한 뒤 구조했다.
구조대는 A씨에 대해 응급처치 등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외상 등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 등의 증상을 앓고 있는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3분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됐다.
A씨는 기온이 춥지 않아 산속에서 4일 동안 버텼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등은 A씨를 찾기 위해 장비 40여대와 경찰과 군부대, 민간인 등 371명을 동원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