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청주시 공무원이 술에 취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시의 한 주민센터 6급 팀장 A(48)씨를 강제추행 혐의로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3일 새벽, 잠을 자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의 몸을 A씨가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민센터 직원 5명과 1박2일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을 간 자리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 감사부서는 A씨를 조사한 뒤 같은달 19일 직위해제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다음 주께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