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이공계 대졸자, 월 150만원씩 취·창업지원...기술 더 배운다

  • 등록 2019.08.12 14: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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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정부가 취업이 어려운 이공계 대학 졸업자들을 위해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미취업 이공계 대학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기위해 지난해 도입한 청년TLO 사업을 올해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Officer·기술이전전담인력)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회로 이전하겠다는 취지로 정부가 작년 7월 시작한 사업이다. 34세 이하 미취업 이공계 대학 졸업생을 대학 연구원으로 6개월간 채용해 월 약 150만원을 지급하며 연구 보조 등의 업무를 맡긴다.

 

이를 통해 이공계 확생들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지식을 전수 받고 업무경험을 쌓는 한편, 기업의 기술 수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청년 TLO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 7월 처음 도입했으며, 1년여간 예산 1052억원을 투입했다.

 

이공계 청년의 잠재력 청년 TLO로 펼쳐보라'는 광고와 함께 예산 468억원을 전국 67개 대학 산학협력단에 지원해 이공계 졸업생 3330명을 1기 청년 TLO로 6개월간 채용했다.

 

이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1년이 지난 올해 7월말 기준으로 1327명이며, 취업률은 40%다.

 

과기부는 올해 또다시 548억원을 투입해 2기 청년 TLO 4000명을 채용하고 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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