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국회의원, 노동조합,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공기관을 서민의 벗으로 3기 의정포럼’ 출범식이 11월 3일(금)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고 2일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실이 밝혔다.
의정포럼은 20대 국회 회기 동안에 4대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민주적 운영과 지배구조 개선, 사회공공성 확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노정교섭 제도화 등을 목표로 입법화와 정책연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국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공동대표), 이학영, 진선미, 강병원, 기동민, 김경수, 김종민, 박주민, 손혜원, 송옥주, 심기준, 안호영, 이 훈, 최인호 의원,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다.
노동계에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조상수 위원장 외 공공기관노조 대표자)이 참여한다. 현장위원으로는 가스공사노조 백종현 정책국장, 건강보험노조 신성일 대협실장, 국민연금노조 황길상 수석부위원장, 발전산업노조 조준성 정책실장, 서울대병원노조 박경득 의료연대서울지부 사무국장, 서울지하철노조 송동순 수석부위원장, 세종문화회관노조 김 현 문화예술노조협의회 의장, 철도노조 이만호 대협국장, 공공운수노조 백성곤 공공기관사업본부 집행위원장, 김철운 공공기관사업본부 팀장, 공성식 공공기관사업본부 국장, 현광훈 연대사업국장이다.
정책자문단으로 13명이 참여하는데 학계에서는 공동대표인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장), 임상훈(한양대 경영학부), 유범상(방통대 행정학과), 안현효(대구대 사회교육학부), 권혜원(동덕여대 경영학과), 채준호(전북대 경영학부), 박소현(서울과학기술대 문화정책)이다.
연구소 및 단체로는 노광표(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 나상윤(강서양천민중의집 ‘사람과 공간’ 대표), 이원재(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오건호(내가만든복지국가 운영위원장), 박용석(사회공공연구원 부원장), 김철(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송 의원은 “지난 정부가 공공기관 개혁을 명분으로 여러 가지 정책과 지침이 시행되었으나 획일적이고 일방적으로 시행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정책성과보다는 부작용으로 국민 부담이 가중되고 공공기관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오히려 더 하락하는 악순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3기 의정포럼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노조), 정책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공기관이 담당해야 할 시대적 과제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구조개혁을 통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자 한다”라고 출범 의의를 전했다.
“공공부문 적폐 청산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공공기관이 제자리를 다시 찾아갈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힌 송 의원은 “친노동 정부가 바로서고 노동존중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협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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