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1시38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남해고속도로 진주방면 마산톨게이트 인근에서 고속버스 3대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운전자 등 3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이 없는 27명은 대체 버스를 이용해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마산 톨게이트 인근 졸음쉼터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고속버스가 잇따라 추돌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고속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한 후 SUV 차량 2대가 추가 추돌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남해고속도로 진주방면 일대가 1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