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수출 7000억불 달성을 위한 현장 행보 시동

2024.04.18 18:05:04

안산 소재 에너지 전문 기업
비츠로그룹 찾아 애로사항 청취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산업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지원방안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수출현장 CEO방문」행사로 18일(목) 국내 전기·에너지 분야 대표 주자 비츠로그룹의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이엠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K-SURE 사장으로 취임한 장영진 사장의 수출기업 현장 소통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지속적인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츠로테크는 전력기기사업, 리튬전지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비츠로그룹의 지주회사로, ‘00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특히 ㈜비츠로테크는 ‘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등대기업(신사업 다각화 분야)으로 선정되며 다른 국내 기업들의 롤모델이 되는 등 토털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였다.

 

㈜비츠로이엠은 ㈜비츠로테크의 전력기기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22년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 플러스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

 

㈜비츠로이엠 장택수 대표는 “K-SURE의 단기수출보험 덕분에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걱정은 접어두고 수출전략에만 몰두하여 글로벌 전기·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및 리튬 리사이클링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K-SURE는 지난해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35.2조원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244.8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였다.

 

올해에도 이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미래 수출 유망산업에 보험료 할인, 한도 확대 등 특화된 정책을 추진하여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기업이 수출최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맞춤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K-SURE의 역할”이라며, “K-SURE는 향후에도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수출기업이 무역보험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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