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일 미래산업 협력 강화’...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은"

2024.04.25 06:00:00

KOTRA, 26일 ‘미-일 정상회담과 한국기업에의 시사점’ 웨비나 개최
첨단기술·탈탄소·공급망 등으로 확대되는 미-일 협력 의제 주목해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는 26일 ‘미-일 정상회담 주요 내용과 한국기업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지난 4월 10일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포함된 경제·산업 분야의 의제를 분석하고, △첨단기술 △탈탄소 △경제안보 등 세 가지 합의사항에 대해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을 점검한다. 웨비나에는 일본 현지의 대표 싱크탱크인 일본경제연구센터(JCER)의 이쥬인 아츠시(Ijuin Atsushi) 수석연구원과 박상준 와세다대학교 국제학술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일본이 미-영-호주 안보협의체인 오커스(AUKUS)와의 기술 교류에 참여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바이오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미-일 간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일 양국 기업의 협력 강화가 우리 미래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분야별로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탈탄소 분야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일본의 녹색 전환(GX) 추진 전략을 연계해 미·일 양국 기업이 상호 간 투자 혜택을 받기 쉽도록 제도 구축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이 미·일 간 협력 체제 속에서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대응 전략이 무엇일지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중요물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미-일 간 방산 부품·장비의 공동생산 등 공급망 부문의 미-일 간 논의가 우리 기업에 어떠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예정이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이번 미-일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첨단기술, 탈탄소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의제를 담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미-일간 협력 강화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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