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

  • 등록 2019.08.21 2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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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7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 사업용 차량, 보행자 등 분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방경찰청과 지자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광주, 울산, 서울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했다. 반면 인천 지역은 전년보다 오히려 증가했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은 전년과 동일한 사망자 수를 나타냈다.

 

지난 6. 25.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해 연초부터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31.3% 감소했다.

 

또한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7% 감소하였으며, 전세버스 28.6%, 렌터카 27%, 택시 19.6%, 화물차 18.5%,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17.6%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한편 65세 이상 사망자는 863명으로 전년 대비 4.9%(-44명) 감소하여 전체 사망자 감소율에 비해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민적 관심과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번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발표를 통해 각 지역에서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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