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설명회 개최

2024.04.25 08:54:10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전부서와 읍면동, 공기업, 출연기관 구매담당 팀장 및 담당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제고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여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실시됐으며, 경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동부지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와 구매절차 등 구매담당자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아울러 관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4곳과 장애인표준사업장 4곳도 함께 참여해 생산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시·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여자가 생산품을 직접 살펴보며 구매 상담도 진행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특별법에 따라 경쟁 고용이 어려운 중중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에서 만드는 생산품이나 제공하는 용역·서비스에 대해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을 구매함으로써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해시에는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 4개소 있으며 80명의 장애인이 근로 중이다.

 

또한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연간 0.8% 이상을 구매토록 하고 있다.

 

김해시에는 11곳의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183명의 장애인들이 근로 종사하고 있다.

 

황숙자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이 생산품 구매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개선과 솔선수범이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직업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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