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부산 빌라에서 화재가 나 1명이 숨졌다.
1일 오전 2시 34분께 부산 수영구의 한 빌라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대피하던 50대 여성과 80대 여성이 빌라 5층과 6층 사이에서 발견돼 구조됐지만 50대는 숨지고 80대는 중상이다.
또 입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다른 입주민 20명이 대피했다.
불은 4층의 한 가구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47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