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9일, 중곡2동 한마음공원에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알뜰한마당'이 열렸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기회를 제공해 조기 경제교육 및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어린이 알뜰한마당은 중곡제2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구립 수호천사어린이집을 비롯해 총 6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 주민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 한쪽에서는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알뜰장이 열려 의류를 비롯해 도서와 장남감 등의 중고 물품이 판매됐다. 또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은 경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판매되는 행사도 마련됐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투호와 윷놀이, 가훈 및 좋은 글 써주기 등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 됐으며, 한복을 입고 포구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알뜰장 수익금 및 주민들이 기부한 물품 경매수익금 등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