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전남 목포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를 다시 일으켜 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11일 목포 해상 케이블카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목포 북항~고하도를 운행하는 해상케이블카가 20여초 정도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케이블카는 곧바로 정비돼 정상운행 됐으며 승객들도 목적지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 운영사 측은 외국인 정비사가 장비를 조작하던 중 실수 해 멈췄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개통한 목포케이블카는 9일에도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2시간10여분 동안 멈춤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기계를 작동하던 중 실수로 인해 멈춤사고가 발생했지만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다"며 "멈춤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비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