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여직원, 2천여 차례 7억 횡령...법정구속

  • 등록 2019.10.10 14:57:25
크게보기

 

[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마트 여경리가 10년에 걸쳐 수억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경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A(55·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약 10년에 걸쳐 회삿돈을 횡령한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마트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데다 피해액 7억여원 중 5억원은 아직 변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청주시 흥덕구 모 마트 경리직원으로 일하면서 정산 장부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총 2474차례에 걸쳐 7억11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오애희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서울 아02404 | 법인명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인 김영섭(편집국장 겸임) | 편집인(부사장) 나성률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종호 | 발행(창간) 2012년 5월 10일 | 등록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