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마을 어촌계장이 흉기에 찔려 사망,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5일, 마을 어촌계장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67)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4시50분께 여수시 어촌마을에서 피해자인 B(62)씨의 집에 찾아가 가지고 있던 흉기로 복부 등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숨졌다.
A씨는 B씨를 찌르고 달아난 후 마을의 창고에 숨어 있다가 15일 오전 11시15분께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는지와 흉기 소지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창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