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건강한 청소년 문화 위한 ‘청소년 생명사랑 뮤지컬’ 순회 공연 펼쳐

  • 등록 2019.10.23 2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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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자해 현황을 살펴보면 중학생 51만4710명 중 7.9%(4만505명), 고등학생 6.4%(45만2107명)가 자해를 경험하였다고 보고된다(2018, 서영교 의원실, 교육부). 또한 고의적 자살(자해)이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원인 1위(2018, 통계청)로 최근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자살 유해정보, 자해 인증 사진 등이 다수 게재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이 청소년 자살·자해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 형성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2019년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사랑 뮤지컬’ 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순천팔마중학교, 순천남산중학교, 전남예술고등학교 등 광주·전남 4개 학교를 선정하고 순회 공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이라는 공연예술을 매개체로 삼아 자살·자해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윤보현 원장은 “학교폭력과 자살, 자해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학교 및 지역사회와 함께 풀어가며 청소년기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콘텐츠로 생명존중과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자살·자해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국립정신의료기관으로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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