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청 및 주민을 대상으로 ‘광진가족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구절벽이 발생함에 따라 헌혈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수혈환자는 증가해 혈액재고량 확보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구는 국가적 헌혈 부족 상황에 대처하고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에는 구청 직원 및 주민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운동을 진행해 약 1천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또 대한적십자사와의 헌혈 약정을 통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청 직원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 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