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 일대 재개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2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15층까지 총 14개동, 9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갖추며,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다.
신규 단지명은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으로, 목동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조합원 전 세대가 계남근린공원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게 설계됐다. 약 4,978㎡ 규모의 대형 녹지와 함께 360도 스카이 커뮤니티 등 30개의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삼성물산은 ‘목동 트라팰리스’,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의 명성을 잇는 주거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목동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앞으로 목동, 신정동의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