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이달 9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가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오픈 첫 주말(9, 10일)에는 약 2,5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용을 위한 대기 줄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손님들로 팝업스토어 안팎이 북적였다. 오픈 9일이 지난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누적 방문객은 9천명에 육박할 정도다. 지난 2022년 역시 성수동에서 열렸던 시즌1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방문객 수가 2배에 달한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성수동에서 열린 만큼 젊은 세대도 많이 방문하지만 가나초콜릿과 오랫동안 함께한 부모 세대 소비자들도 추억과 함께 방문한다. 팝업스토어 2층에 가나 브랜드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가나 헤리티지 존’을 방문한 가족 단위 손님들은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패키지와 시대별 광고 등을 함께 둘러보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한다.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와 ‘나만의 가나 만들기 클래스’도 경쟁이 치열하다. 예약 오픈 1분 이내에 마감되고, 예약 대기인원이 2천명이 훌쩍 넘을 정도였다. 쁘띠 가나 디저
올떡의 최초 프리미엄 매장인 잠실 롯데월드점의 고급화 전략이 새로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작년 12월 선보인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이 오픈 100일만에 큰 폭의 매출 상승을 이끌며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오픈 이후 3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으며 최근 1개월 매출은 오픈 직후 한 달 대비 30.9%나 증가했다.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서울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았다. 주말 및 연휴에 몰리는 친구, 연인, 가족단위 고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매장대비 3배 큰 102.5㎡(31평) 40석의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일반 분식 메뉴뿐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등심 돈카츠, 볶음밥,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내국인 고객뿐 아니라 최근 한류 열풍으로 K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국인 고객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4일 발표한 서울경제진흥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여의도 IFC몰에 트렌디한 캐주얼 한식 브랜드 ‘구씨네(KOOSINE)’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워홈은 가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적인 길거리 음식을 활용해 한식 문화를 전 세계에 전하고자 ‘구씨네’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대표 캐주얼 한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젊은 세대를 겨냥해 ‘Hip Tradition K-street food’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힙스터 꽃선비가 만드는 시대 초월적 캐주얼 한식’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또한 양반의 갓을 형상화한 구조물과 가마솥, 소쿠리 등 인테리어 요소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시그니처 메뉴는 브랜드 세계관에 따른 3가지 테마에 맞춰 구성했다. ▲‘명문가 규수 아씨, 진아 아씨가 만드는 클래식한 K-소울 분식’을 테마로 한 국물 떡볶이, 모둠튀김, 찰순대, 대왕군만두 등 정통 분식 메뉴, ▲‘힙스터 꽃선비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분식’ 테마인 치즈떡볶이, 꼬치어묵국수 등 이색 메뉴 ▲‘진주 양반가 구씨네의 요리 비법을 장착한 전통 메뉴’ 궁중떡볶이, 삼색굴림이, 꽃게라면, 꽃새우야채튀김 등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목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집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음식인데, 특히 종류가 다양하고 맛과 비주얼이 뛰어난 이탈리안 요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식품업계는 재료 준비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이탈리안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파스타에 활용 가능한 크림소스를 비롯해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리조또, 원팬으로 완성하는 뇨끼 등의 이탈리안 간편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탈리아산 유크림 듬뿍” ㈜오뚜기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비프페퍼크림·치킨갈릭크림’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내는 ‘파스타’는 홈파티 단골 메뉴로 꼽힌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파스타의 완성도를 높여줄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비프페퍼크림·치킨갈릭크림’ 2종을 출시했다.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비프페퍼크림’은 뉴질랜드산 소고기를 넣은 크림소스에 후추와 허브를 가미했으며, 양지 육수로 풍미를 더했다.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치킨갈릭크림’은 큼직한 국산 닭고기와 알싸한 국산 마늘이 조화를 이루며, 닭고기 육수로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두 제품 모두 100% 이탈리아산 유크림과 국산 우유를 사용해 진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영국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채널 ‘Great Big Story’에서 불닭볶음면이 K-라면 대표 주자로 집중 조명되었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런칭한 ‘Great Big Story’는 음식, 취미,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마이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6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들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팀과 협력하여 3~10분 내외의 마이크로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단편 영화, 시리즈 영상물 등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Great Big Story’에서는 K-컬처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세부 주제로 라면, 모자, 좀비 분장, 나전칠기 등을 선정했다. 특히, K-라면의 대표 사례로 불닭볶음면을 집중 조명하며 직접 제작진을 한국에 파견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더욱이 이번 콘텐츠는 해당 채널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된 만큼 불닭볶음면이 지닌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한국을 찾은 제작진은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밀양 공장, 원주 식품연구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불닭볶음면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이르는 과정을 속속들이 촬영했다. 영상은 오승용 밀양공장 공장장의 인
롯데백화점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푸마X오픈 와이와이’ 컬래버 팝업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최근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연초부터 국내외 스타들의 일상 사진 속에 자주 등장하면서 2000년대 초 ‘스피드캣’ 열풍을 추억하는 3040세대는 물론, 1020세대들에게까지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OPEN YY(오픈 와이와이)’와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픈 와이와이’는 지난해 6월 리론칭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K-패션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23일(토)부터 25일(월)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푸마X오픈 와이와이’ 컬래버 팝업을 단독으로 진행해, ‘푸마 스피드캣’에 빠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푸마X오픈 와이와이’ 컬래버 ‘스피드캣’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기존 ‘스피드캣’의 심플한 디자인에 ‘오픈 와이와이’만의 개성을 담아 총 3가지 색상(블랙, 핑크, 베이지)으로 출시한다. 이번 협업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
LG생활건강은 가벼운 발림성에도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하며 도톰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는 립 글로스 ‘구찌 글로스 아 레브르’ 6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구찌 뷰티’의 국내 공식 판매처로 마케팅과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구찌 글로스 아 레브르는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구찌 뷰티의 철학을 담았다.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는 자연스럽고 자신감 넘치는 관능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비전을 이번 제품에 구현했다. 구찌 글로스 아 레브르는 입술에 바르는 순간 빛을 머금은 듯한 투명한 광택과 꽉 찬 볼륨감을 느낄 수 있는 ‘플럼핑’(도톰함)이 특징이다. 제품에 함유된 멘톨 성분이 쿨링 효과를 선사하며 도톰하고 매끄러운 입술을 연출해준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입술에는 은은한 색상의 틴트를 바른 듯한 윤기를 더해주고,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반짝이는 광택으로 한층 강렬한 색감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블랙로즈 오일’을 함유해 촉촉한 수분감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구찌 글로스 아 레브르는 자연스럽고 투명한 빛깔의 ‘조슬린 클레어’와 산뜻한 라이트 핑크
SSG닷컴이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Dyson)’의 신제품을 전세계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쓱닷컴은 최근 수 년간 해외 명품 패션/뷰티 브랜드의 신상품 단독 선출시를 확대해 왔고, 프리미엄 디지털가전 분야의 선두 주자인 다이슨의 신상품도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헤어 스타일링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판매가격은 59만9천원이다. 기기와 모발 사이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주는 ‘두피 보호 모드’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온도 및 바람 속도를 기억해 자동 전환해주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모션 감지 센서를 사용하여 비사용시 자동으로 온도 설정이 비활성화되는 ‘일시 정지 감지 기능’ 등이 탑재됐다. 다이슨 신제품 선출시를 기념해 쓱닷컴은 오는 24일까지 ‘브랜드 스포트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SSG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6만4900원 상당의 전용 스탠드를 증정한다. ‘에어랩’을 비롯한 다이슨 헤어 상품
스타벅스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2024년도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19일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경영혁신 본부장,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고, 관광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소개한 바 있다.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더북한산점을 비롯해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 등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의미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은 10대 매장 중 한 곳인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소개와 함께 10대 매장의 상징성과 협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나누고, 친환경 여행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 등으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2023년 매출액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김재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원료가격의 불안정성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셉틱 6호기의 성공적인 증설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올해도 견고한 매출 성장 구조를 갖춰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친환경 재활용 소재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져 국내 1위 PET 패키징 업체로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대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재활용 사업에 대한 확대를 언급했다. 김대표는 “리사이클링 원료에 대한 사용 의무화가 확대되는 등 친환경 수요는 더 높아지고 있다”며, “삼양에코테크의 재활용 설비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식약처 친환경 인증 취득 등으로 시장 경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개최되는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The Inspired Home ShowㆍIHS)에 참가해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1939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독일 암비엔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향 공기청정기 13종과 비데 2종을 선보였다. 그 중 하이라이트 제품은 강력한 성능으로 북미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대형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프로엑스(Airmega ProX)’다. 코웨이 에어메가 프로엑스(Airmega ProX)는 학교, 사무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특화된 대용량 공기청정기로 강력한 필터 시스템과 넓은 청정 면적을 자랑해 전시 기간 내내 바이어들과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얻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진행한 북미 공기청정기 186종 성능
출시 5주년을 맞이하는 ‘청정라거-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 4000만병을 돌파(3/19 기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을 수 있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강점인 제품력을 기본으로 가정, 유흥 채널별 전략을 차별화하여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농심이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4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심이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을 기존 ‘청년수미’에서 ‘함께하는 청년농부’로 변경해 귀농 청년에 대한 더욱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은 청년농부 10명을 선정,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원에게 농사 시작 전 사전계약과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 여건을 마련한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노하우 전수 체계를 갖추고, 씨감자 보관 및 관리방법 교육, 파종시기 현장지원 등을 진행한다. 청년농부가 본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계약수량을 넘는 수확을 거둘 경우에도 원한다면 농심이 생산량 전량을 구매한다. 판로걱정 없이 감자농사 노하우 습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의미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상목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공식 SNS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했다.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는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론칭하고, 2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MOU를 통해 4월부터는 공공주택에서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한 플라스틱 일부와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원료로 사
알비백(I’ll be bag)을 중심으로 다회용 보랭가방 확산과 일회용 포장재 감축에 힘써온 SSG닷컴이 이번에는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보랭가방 고쳐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SSG닷컴은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다회용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쓱닷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박민혜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손상되거나 오염된 다회용 보랭가방을 수선, 세척해 다시 쓰는 캠페인을 진행해 버려지는 ‘알비백’ 수를 줄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커머스 업체 가운데 보랭가방 수선 및 재활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쓱닷컴이 처음이다. SSG닷컴은 오는 6월경 ‘회색 알비백’으로 알려져 있는 회수용 보랭가방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수용 보랭가방은 새벽배송 재주문 고객이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하는 가방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보랭가방 상용화로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