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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드는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DIY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손쉽고 간단하지만 엣지있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자연에서 찾은 솔방울, 나뭇가지 등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리스는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되어줘 최고의 크리스마스 스타일링 소재가 된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16세기부터 독일의 가톨릭교도들이 그리스도의 강림절을 축하하기 위해 사용한 소품이었다. 전통적인 리스는 가운데에 5개의 초가 장식된 형태였다. 하지만 현대에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사용하는 리스는 벽에 거는 것이 대부분이다. 밋밋하고 단조로운 벽을 크리스마스 무드로 변화시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크리스마스 리스이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리스나 갈런드는 편백이나 삼나무, 유칼립투스 등 건조되어도 향이나 색깔을 오래 유지하는 나무를 이용한 것이 많다. 또한, 여기에 패브릭이나 열매, 뜨개실 등 다양한 오너먼트를 더한 리스도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꼭 값비싼 오너먼트를 달지 않아도 좋다. 나뭇가지, 나뭇잎 등의 오브제들만 곁들여도 내추럴하면서 따뜻한 리스가 완성된다. 여기에 크리스마스이브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해줄 촛불을 더해보자. 양과 크기가 다양한 초를 이용한다면 은은한 불빛과 리스의 조화가 ‘고요한 밤’을 더 깊게 한다. 초로 홈 데코레이션을 할 때는 그대로 태우기보다 홀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요즘 가장 핫한 LED 초는 그을음과 촛농이 흘러내리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더욱 좋다. 촛불과 리스로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보자.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