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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NY의 하버드, 브루클린 컬리지 Brooklyn College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뉴욕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보석 같은 멋진 대학교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Cuny(City University of New York의 약자, 뉴욕 시립대)의 하버드’라 불리는 브루클린 칼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1930년 다운타운 브루클린에 설립된 학교로서 뉴욕 내 타 대학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신생학교이지만 헌터 칼리지라는 이름으로 분교 캠퍼스도 설립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이렇듯 여러 분교가 들어서면서 뉴욕시 최초의 공립 남녀 공학 교양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브루클린 컬리지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현대적인 교육 시스템까지 함께 갖추어 학생들에게 최고급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 안에는 Brookly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가 있으며, 4개의 예술 공연장이 있다. 모든 학생의 요구를 수용할, 다양한 전공과 부전공이 있다. 다양하고 많은 비즈니스, 의학, 과학,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색있는 커리큘럼도 제공되는데 예를 들어 라틴 스터디, 동양 역사, 여성학, 현대세계사 등이다. 브루클린 칼리지는 세 가지의 주요 구성 요소를 활용하여 구성된, 독특한 스타일의 핵심 교육 방식이 있다. 따라서 재학생이라면 반드시 ‘Classical Origins of Western Culture,’ ‘Introduction to Art & Music’, ‘People, Power, and Politics,’ ‘Existence and Values’ 등의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 브루클린 칼리지는 이러한 학업 프로그램으로 각종 수상을 차지했다. 2009년에는 Princeton Review로부터 ‘브루클린 도시의 하버드로’ 불렸으며 학교의 가치, 다양성, 위치로 인해 전국 순위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Scholar’s Program’이란 이름으로, 높은 성적과 학업의 우수성을 성취한 학생들에게 충족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만일 이 프로그램에 맞출 수 있다면, 재학 중에 매년 $4000불의 대통령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무료로 노트북 컴퓨터도 얻을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좋은 성적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버니 샌더스를 비롯하여 이 대학을 졸업한 유명한 배우, 음악인 등 동문이 있는 대학, 브루클린 칼리지의 깊은 역사를 알면 알수록 이 학교가 예상보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초가 탄탄한 브루클린 칼리지는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높은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