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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볼, 의자처럼 사용해도 좋을까?’ 건강을 찾는 일상 속 생활 Tip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헬스장 혹은 체육관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커다란 운동볼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커다란 공을 운동할 때만 쓰는 도구로 생각하고, 무심하게 지나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운동볼은 집에 있는 모든 의자를 대체 할 수 있다. 먼저 스스로 오늘 하루 동안 의자에 앉아서 보낸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떠올려보자.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이라면 하루에 평균 08~10시간 정도 앉아서 생활한다. 거기에 텔레비전 시청, 인터넷 이용, 전화, 또는 운전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지금부터 운동볼을 이용하여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생활 속 팁을 알아보자.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가장 오래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심장 질환, 제2형 당뇨병, 사망에 이를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앉아서 생활하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또는 다른 독소들이 몸 안에 축적되기 시작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단 움직여야 한다. 앉아 있는 것은 삶의 방식이 아니라 잠깐의 휴식 시간이어야 한다. 정말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말이다.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등, 목, 팔, 손목에 나쁘기도 하지만 대사 불량의 원인이 된다. 해답은 간단하다. 너무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서 생활하지 말 것. 우리가 일하는 동안 앉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키포인트는 앉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의자 대신 운동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운동볼을 사용할 수 있다. 운동볼을 사용함으로써 앉아있는 동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30분 동안 앉아 있더라도 혼자 서있는 것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직장이나 집에서 의자 대신 운동볼을 사용할 때 얻는 장점 몇 가지를 소개한다. 적절한 척추 교정 운동볼은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위에서 중심을 잡고 앉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운동볼은 몸을 지속해서 움직이게 해주며, 자주 위치를 바꾸게 한다. 이는 같은 위치에 장시간 착석함으로써 생기는 척추의 전반적인 손상을 감소시킨다. 이렇게 만들어가는 바른 자세는 척추 건강을 개선하고, 허리 통증을 줄여준다. 몸의 균형감각 향상 운동볼에 앉아서 생활할 경우,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더 이용하게 된다. 이는 몸의 균형감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코어 근육을 더욱 강화해준다. 복부 근육 강화 균형을 잡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근육은 코어 근육이다. 공 위에 앉아 있는 것은 본질적으로 가벼운 복부 운동이지만,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상당한 운동량이며, 강한 복부 근육을 만들어준다. 혈액순환 개선 운동볼을 사용하면 온종일 몸 전체에 흐르는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반면, 일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신체 일부에 혈액 순환을 감소시킨다. 때문에 운동볼에 앉아서 생활 시, 더욱 활력을 느낄 수 있다. 더 많은 열량 소모 운동볼은 하루에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도록 도와준다. 의자에 앉아있는 것보다 운동볼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면 같은 시간이라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킨다. 만약 운동볼로 하루에 350Kcal를 추가적으로 소비한다고 가정하면, 이것은 10일마다 지방 0.5kg을 감량하게 한다. 꾸준히 사용할 시, 꽤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볼 선택하기 운동볼은 키에 맞도록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지므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의 운동볼을 선택해야 한다. 55cm, 65cm 및 75cm의 세 가지 사이즈가 있다. 만약 키가 150cm에서 165cm인 경우 55cm의 공을 선택, 키가 168cm에서 180cm인 경우 65cm의 공을 선택한다. 키가 182cm 이상이면 75cm의 공을 선택한다. 팽팽한 상태의 공에 앉을 시, 다리가 거의 지면과 평행하게 되는 크기의 운동볼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운동볼 사용하기 처음에는 두어 시간씩 운동볼과 일반의자를 번갈아 사용한다. 먼저 공에 앉는 자세에 익숙해져야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운동볼 위에서 몸을 움직이고, 균형을 잡는 데 익숙해질 것이다. 운동볼에 바람을 자주 넣어서 팽팽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