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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마니아들의 성지, 수성못 마루막창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대구하면 막창, 이미 수성못 ‘32마루막창’은 막창 마니아들 사이의 성지라 할 수 있는 막창계의 신화적인 맛집이다. 처음 이곳을 찾는 이들이라면 막창집 외관에 놀란다. 2층 건물 두 채가 붙어있는데다 카페 같은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와 호프집인지 카페인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내부에 들어서면 기존 막창집과 달리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넓은 뷰를 즐기고 싶다면 2층 창가를 권하지만 이곳만의 매력이다 보니 테이블 쟁탈전이 만만찮다. 대략 300여명 정도 수용할 만큼 식당은 매우 큰 규모이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자리 잡기 또한 쉽지가 않은데 대기 손님이 있어도 규모가 크다보니 테이블 회전율도 빠른 편이다. 규모가 큰 만큼 세심한 곳 까지 배려하고 있는데 종업원들이 수시로 테이블을 다니며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직접 구워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곳 음식의 특징이라면 위생적인 시스템, 자체 연구 개발한 숙성 법으로 마루만의 차별화된 막창 맛을 제공한다.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 이기도한데 막창 특유의 냄새가 없는데다 환기가 잘 돼 젊은 여성 고객들이 자주 찾는다. 이미 서울의 사당 마루막창은 그 규모 또한 1위이며 대구 수성점, 동천점 외 서울 방배동 지점도 직영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막창을 파는 음식점 중 유일하게 블루리본 서베이의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