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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치아 건강, 가정에서 먼저 지키자!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치아 관리법을 비롯한 소아 치아의 모든 치과 상식을 짚어보자. 양치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양치질 시작은 치아가 처음 나오거나 만져지는 순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기를 목욕시킬 때, 깨끗한 수건이나 망사 거즈로 부드럽게 치아와 잇몸을 물로 닦아주면 된다. 아이의 잇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세균이 붙어 있을 수 있다. 치아가 조금 더 나온 후에는 유아용 칫솔과 물로 닦아주면 된다. 이때 칫솔은 부드러운 것일수록 좋고, 성인용 치약 대신 유아용 치약을 사용하자. 아이가 침이나 물을 뱉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는 불소(fluoride)가 들어있지 않은 유아용 치약을 사용하고, 그 후로는 소아용으로 적은 양의 불소가 들어있고 거품이 적은 치약을 쓰면 된다. 적은 양의 불소가 포함된 소아용 치실 역시 유치가 처음 나란히 붙는 순간부터 쓰는 것이 좋다. 충치는 몇 살부터 생길까? 평균 충치는 생후 12개월부터 생길 수 있다. 아기에게 충치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젖병으로 우유나 주스 등을 오랜 시간 물려 놓거나, 잠을 재우기 위해 물리고 재우는 경우이다. 깨끗이 끓인 물을 식혀 젖병에 넣어 잠시 입에 물려 놓으면 소아 충치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첫 치과 방문은 언제쯤 계획하면 좋을까? 생후 1년, 늦어도 2년 안이 적합하다. 충치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 치과를 찾지 말고 충치가 생기기 전 진료 겸 치과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자. 생후 1~2년 아이의 치과 진료 시 확인할 것은 다음과 같다. 올바른 유치의 숫자, 배열 및 위치청결 상태 및 올바른 습관충치 유치는 몇 살에 빠지는 것이 일반적인가? 유치는 총 20개이고, 평균 앞니는 5~7세, 어금니는 11~12세에 빠지는 것이 평균적이다. 유치 어금니는 오랜 시간 사용하므로 평균 7세 전에 실란트 충치 예방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지키는 치아 건강 TIP 아이들이 하루 동안 하는 양치질 중 가장 중요한 양치질은 저녁 식사 후, 취침 전이다. 취침 전에는 간식, 과일, 주스, 우유를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유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 씹는 버릇, 영구치가 올바르게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 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최소 하루 2번 이상 양치질하는 습관을 길러줄 것을 권장한다. 특히, 6살 무렵까지는 혼자 올바른 양치질이 어렵기에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