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아르간 오일은 모로코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 '아르가니아 스피노사'의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예전에는 아르간 오일을 주로 피부 염증에 사용했으며, 요리 할 때 사용하거나 올리브유처럼 샐러드나 빵에 뿌려 먹기도 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주로 피부와 헤어 제품에 함유되어 활용되고 있다. 아르간 오일에 포함되어있는 여러 가지 성분이 주는 대표적인 효과는 아래와 같다. 1. 트리테르페노이드,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 2. 페룰산, 항산화 효과와 기미, 주근깨 생성 억제 3. 동맥 경화증, 심장 마비, 뇌졸중 등 각종 심장 질환을 예방 4. 소염작용, 상처 치료와 암 예방에 도움 5. 고농축 비타민E, 손발톱, 손상 모발 케어에 탁월 아르간 오일이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이유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항산화 성분, 오메가6 지방산,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아르간 오일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비타민E의 토코페롤 성분이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서 피부와 모발을 튼튼하게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스킨 케어 및 헤어 제품 회사들이 제품에 아르간 오일을 첨가한다. 최근에는 헤어-스킨 케어 제품을 넘어서 조금 더 다양하게 아르간 오일을 접목한 아이템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종합생활가정 용품 전문 브랜드 테팔은 아르간 오일을 이용한 테팔 프리미엄 케어 프로 드라이기를 출시했다. 피부나 모발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영양이 풍부한 아르간 오일과 헤어 케어나 트리트먼트의 주요 성분 중 하나로 활용되는 캐시미어 케라틴 입자를 합성한 특수 세라믹 코팅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대량의 음이온을 생성한다. 음이온이 머리카락에 고루 분사될수록, 정전기 발생과 모발 손상은 줄이고 머릿결의 건강한 윤기를 더해준다. 테팔 프리미엄 케어 프로는 모발 손상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빠른 건조를 원하는 자주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가 신제품 ‘코코스타 롱부츠 피팅팩’을 출시하였다. 이 팩은 아르간 오일, 동백 오일, 바다 제비집 추출물 등의 배합으로 발과 종아리에 뛰어난 보습과 윤기 케어를 해주며, 3가지 민트 콤플렉스와 멘톨 성분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주어 부기와 피곤함을 덜어 준다. 코코스타 롱부츠 피팅팩은 코코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유명 편집숍, 면세점 및 뷰티 스토어 매장에서 곧 만날 수 있다. 생활용품 기업 쌍용 C&B가 맞춤형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티슈 2종을 출시했다. 얼굴과 콧물 전용의 프리미엄 제품 ‘시그니처 코디 로션티슈’ 2종은 특허 기술이 도입되어 새롭게 론칭된 ‘코디(CODI)’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소비자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용도에 특화된 컨셉과 기능을 적용했다. ‘얼굴 전용’ 컨셉으로 출시된 ‘시그니처 코디 아르간 오일 에센스 티슈’는 피부 보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천연 아르간 오일 에센스 로션이 함유돼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준다. 또한, 형광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100% 천연 펄프만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를 지닌 이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함께 출시된 ‘콧물 전용’ 컨셉의 ‘시그니처 코디 피톤치드 에센스 티슈’는 쉽게 날아가 버리는 천연 피톤치드를 캡슐 속에 담아내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3겹 구성으로 흡수력이 좋아 환절기 비염 환자와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