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업체 신도기연이 지난 6일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인 3만2000원에 형성됐다. 사진은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 [사진제공=신도기연][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작년 7월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같은해 8월 우리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개 품목을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방안 등이 담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부장 전문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기간을 기존 45일에서 30일로 완화하는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2019년 9월 도입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증권가는 올해에도 IPO시장에서 소부장 기업들의 상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최근 신규 상장을 추진해 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소부장 기업들을 소개한다. 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신도기연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후공정 장비인 3D합착기(Laminating) 및 탈착기 등을 주력으로 제조·개발하고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중 한 곳이다. 이 회사가 만든 3D합착기의 실리콘 패드
31일 삼성전자가 국내 소부장 업체 두곳에 총 1000억원대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이른바 ‘소부장(반도체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에 약 1000억원대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동반성장에 나선다. 31일 에스앤에스텍은 삼성전자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171만6116주(주당 액면가액 500원, 총 659억3300만원)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1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 원재료인 블랭크 마스크를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앤에스텍은 이날 “반도체 노광공정의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사회에서 선정했다”며 유상증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시설자금(215억1000만원), 운영자금(246억4567만6720원), 채무상환자금(197억7750만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내달 1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31일이다. 같은 날 와이아이케이도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총 473억3500만원 규모를 유
비에이치 인천 부평구 본사 전경 [사진제공=비에이치][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 이날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폴드2·갤럭시노트20·갤럭시Z플립·갤럭시 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최신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협력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이른바 삼성전자 언팩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주요 업체들을 소개한다. 비에이치(BH)는 지난 1999년 3월 10일 범환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2001년 회사 이름을 비에이치플렉스(BHflex)로 변경했고 2006년부터 현재의 사명을 쓰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등 디스플레이(Display)에 사용되는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와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등의 부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비에이치는 지난 2017년 애플의 아이폰X에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남 아산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충남 아산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 부회장이 온상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기 전략을 점검한 뒤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이 부회장은 AI(인공지능) 및 5G 통신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 High Bandwidth Memory) 등 미래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이 부회장과 함께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
30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52조9700억원, 영업익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작년 동기 대비 23.48% 증가한 영업이익 8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52조9700억원, 8조1500억원씩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작년 2분기와 비교해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반도체사업부문에서는 올 2분기 매출 18조2300억원, 영업이익 5조4300억원이 발생했다. 메모리 분야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모바일 수요 약세 속에서 데이터센터·PC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파운드리(반도체수탁생산) 분야는 고객사 재고 축적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된 반면 시스템LSI 분야는 주요 고객사의 모바일 부품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M(IT&모바일)부문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0조7500억원, 1조9500억원씩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2조6500억원과 비교해 26.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매장폐쇄 영향 등으로 스마트폰 판매량·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엠씨넥스가 내달 초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로 인해 실적 상승 등의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엠씨넥스][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 이날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폴드2·갤럭시노트20·갤럭시Z플립·갤럭시 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최신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협력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이른바 삼성전자 언팩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주요 업체들을 소개한다. 지난 2004년 12월 22일 설립된 엠씨넥스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카메라모듈 관련 응용제품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2012년 7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엠씨넥스는 올해 2월 말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 모바일·전장·시스템 등 3개 사업부문을 모바일용카메라·구동계·생체인식·전장·시스템 등 5개 사업부분으로 세분화시켰다. 이 회사의 강점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초소형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기술력 우위를 갖추고 있다는 것
국토부 감사결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018년말 직원 채용시 잘못된 규정을 적용해 합격자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가 지난 2018년말 기간제 근로자 선발 과정에서 잘못된 평가 방식을 적용해 서류전형 합격자가 바뀌어 5명이 면접기회를 상실하고 최종 합격자도 변경된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2020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도로공사 A건설사업단은 지난 2018년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기간제 근로자인 사무원 2명을 뽑기 위해 서류·면접전형 등의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이보다 앞선 같은 해 5월 도로공사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절차 개선 방안’을 수립해 채용 절차별 평가 기준과 전형별 합격 배수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은 서류전형의 경우 외부 평가위원이 1인 이상 참여해 자격증·역량기술서 서류심사 결과를 계량화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인원의 5배수로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면접 전형별 점수를 합계하여 고득점자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내용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개인 기부금 10억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에 사재 10억원을 기부했다. 27일 재계 및 국제백신연구소(IVI :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를 돕고자 개인 기부금 10억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전했다. 구 회장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백신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백신연구소는 UN개발계획(UNDP)의 주도 아래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세계보건을 위해 백신과 예방접종에 전념하는 국제기구다.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최근 코로나19 백신 공동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는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서 세계 35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를 설립협정 서명국
폴더블폰 힌지를 제조 생산하는 KH바텍이 내달 5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온라인 행사를 앞두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KH바텍 홈페이지]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 이날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는 갤럭시 폴드2·갤럭시노트20·갤럭시Z플립·갤럭시 워치3·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 최신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협력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이른바 삼성전자 언팩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주요 업체들을 소개한다. 지난 1992년 11월 23일 설립된 KH바텍은 통신기기·전자기기 등의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 2002년 5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폴더블(Foldable :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의 이음새 역할을 하는 부품인 힌지(hinge) 제작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폴더폰·슬라이더폰이 대세였던 지난 2000년대 후반 글로벌 휴대폰 제조기업 노키아에 힌지를 공급한 바 있다.
23일 쌍방울이 최근 나돌고 있는 주가부양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 해명했다. [사진제공=쌍방울홈페이지][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방울이 올해 1월말 마스크 허위납품 계약을 통해 남영비비안의 주가를 부양하려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쌍방울은 지난해 11월 남영비비안을 인수한 바 있다. 남영비비안은 지난 1월 31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케이팝굿즈와 마스크 100만장을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계약은 파기됐고 케이팝굿즈는 소송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쌍방울이 주가부양을 위해 남영비비안을 이용해 허위 계약을 체결했고 이 때문에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쌍방울의 주가는 계약 체결 3일 전인 1월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남영비비안의 주가도 19.33% 급등한 1만7900원에 종가 마감했다. 이에 대해 쌍방울 관계자는 “주가 부양을 도모한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만약 주가를 부양하려 했다면 최소 1달간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려 했을 텐데 쌍방울의 주가는 계약체결일 이후 10영업일 동안 계속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마스크 허위 계약설에 관
22일 정부가 종부세율 인상 및 소득세 최고세율을 인상하는 내용 등이 담긴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정부가 소득세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을 45%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20년 세법개정안’을 22일 발표했다.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과세형평 제고 및 소득재분배 기능 강화를 위해 소득세 최고세율이 인상된다. 그동안에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중 5억원 초과시에는 42%의 세율이 일률적으로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5억원 초과부터 10억원까지는 42%의 세율이 적용되고 10억원 초과 구간에는 45%의 세율이 적용된다. 12·16, 6·17, 7·10 부동산 대책에서 언급한 개인 보유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 인상도 이뤄진다. 3억원 초과부터 94억원 초과까지 일반 과세표준 전 구간별로 종부세율이 각각 0.1~0.3%p씩 인상하며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 과세표준 전 구간은 최소 0.6%p에서 최대 2.8%p까지 종부세율을 인상한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기존 20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세부담 상한은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함광진 행정사] 지난해 국회의 예산안 심사 기간 중 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7명이 교육 분야 2020년 정부 예산안 77조2466억원을 심사해 통과시키는 데 고작 14시간이 걸렸다. 점심식사와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심사 소요 시간은 10시간 정도에 불과했다. ‘예산안’이란 정부가 한해 국가활동에 수반되는 수입과 지출의 계획인 예산을 편성해 국회로부터 심의·확정을 받기 위해 국회에 제출하는 안건을 말한다. 국회의 예산안 심사는 정부가 시행하는 개별사업과 사회적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하는 국회 고유권한이다. 예산안 심사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10시간 가량의 심사는 졸속이고 부실심사라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한쪽에서는 국회가 정부에 대한 재정통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국가재정법 제33조에 따라 정부는 회계연도 개시 120일 전까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2020년 예산안은 지난 2019년 9월 3일 국회에 접수됐다. 사실 국회의원의 보좌진들은 예산안이 국회에 접수되기 전·후부터
2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좌)이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우)과 2차 회동을 가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1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2차 회동을 가졌다. 앞서 지난 5월 정 수석부회장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해 전기·수소차 관련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 등에 대해 이 부회장과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 경영진이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 사장과 함께 남양기술연구소를 찾았고 정 수석부회장과 서보신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사장, 박동일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부사장 등이 이들을 응대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차세대 친환경차와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robotics)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17일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형을 구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대의 뒷 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이 항소심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4년형을 구형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부장판사 등) 심리로 열린 조 사장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은 조 사장에게 징역 4년형·추징금 6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대기업 오너 지위를 이용해 자금을 횡령하고 장기간에 걸쳐 구매자금을 빼돌리고 이를 숨기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1심은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추징금 6억원 등 너무 가벼운 형을 부과해 부당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조 사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어리석은 욕심으로 물의를 일으켜 굉장히 송구스럽고 제 행동으로 많은 분이 고통을 받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몸과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사회 구성원이자 경영진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은 한국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경영진과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달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찾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연일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이 부회장의 부산 방문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는 전장·IT용 MLCC,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은 지난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왔다. 이 부회장의 이번 부산 방문에는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김두영 컴포넌트사업부장, 강봉용 경영지원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