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작년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 회장은 “급변하는 지정학(Geopolitics) 환경 속에서도 전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책(Solution)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이하 과천10단지)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Furniture wall)'을 통해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과 세대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ONE'에 위상∙명예를 뜻하는 'MAJESTY'의 조합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세대 규모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72㎡A 100세대 △전용 72㎡B 108세대 △전용 84㎡A 526세대 △전용 84㎡B 274세대 △전용 101㎡ 434세대 △전용 147㎡ 6세대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세대(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세대가 배정됐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청약 일정은 2024년 1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화) 1순위, 10일(수)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6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5일 간 진행된다. 공공택지지구 검단신도시에 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최근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 ~ 최고 지상 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며, 일명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완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하여 설립한 개발목적 법인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서 시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공사를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승 진] ■ 부사장 개발사업본부 김택중 ■ 전무 관리본부 안석준 ■ 상무 건축본부 오기섭 ■ 상무보 건축본부 서동욱 [보직변경] ■ 권용봉 부사장 글로벌사업본부장 前건축영업본부장 ■ 김택중 부사장 개발사업본부장 前영업본부장 ■ 이병호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前개발사업 임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은 12월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청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평택엔바이로㈜는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한 총 사업비 2,08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자전거 이용자의 휴게 및 전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10만톤/일, 차집관로 2.1km, 재이용관로 1.76km 규모이며, 2024년 착공해 2027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공법(초고도하수처리기술)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 환경신기술 8건, 녹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12월 26일 온라인을 통해 한화포레나 신규 브랜드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특화상품을 담아 주목도를 높였다. “새로운 기준이 되다”를 컨셉으로 한 이번 광고는 업계에 만연한 펫네임(아파트의 특징을 부각시켜 브랜드명에 추가적으로 붙이는 별칭) 문화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화려하게 포장된 이름이 아닌 '주거의 가치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레나 노원, 포레나 광교, 포레나 킨텍스, 포레나 북수원 등 실제 한화포레나는 런칭이후 펫네임을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 중심의 네이밍 전략을 추구해 왔다. 지난 21일 서울시에서도 ‘공동주택 명칭 제정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하는 등 펫네임 사용의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국내 최초의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에어 커튼’, 반려동물 전용놀이터 ‘펫 프렌즈 파크’ 등 고객들의 니즈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한화포레나만의 특화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한화포레나만이 가진 특화상품으로 타
롯데건설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롯데건설 석원균 기술연구원장과 ㈜비젼인 김학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쳐스와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 :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시상식을 개최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으로 ㈜비젼인을 선정했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보유해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은 실제 건설현장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을 수집해 모은 데이터를 학습하여 안전관리를 한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을 수집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비젼인은 실제 환경에서 수집 및 측정되는 것이 아닌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가상 데이터인 ‘합성 데이터(이미지)’를 제작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위험 상황을 생성해 인공지능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 이하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월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번째 사업자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풍력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시행됐다. 올해는 해상풍력 1,431MW, 육상풍력 152MW 총 1,583MW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그 중 한화 건설부문은 해상 390MW와 육상 37MW 총 427MW의 사업자로 선정돼, 전체물량의 27%를 공급하게 된다. 금번 계약은 해상풍력 5개, 육상풍력 4개 사업자가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발전 공기업에 20년간 장기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로, 12월 1
중흥그룹은 26일(화) 중흥건설 사옥에서 ‘2023년도 우수협력업체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와 중흥토건 이경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성일퍼니처 임민자 대표, ㈜윤창건설 황성복 대표, ㈜서암 설구호 사장, ㈜해왕건설 문정남 대표, ㈜삼호건설산업 김승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흥그룹은 올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로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기회를 제공했다. 중흥그룹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과 고금리 현상의 지속으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기금은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 지원과 협력사 직원 자녀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협력 중소기업 54개사를 대상으로 3년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 인식을 개선하고, ESG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협력업체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중흥건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국내 대형원전 건설을 재개하며 대한민국 원전사업을 대표하는 전통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금)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 1천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15개월이다. 현대건설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이 공사에 참여하며, 주간사인 현대건설의 수주 금액은 전체 규모의 55%에 해당하는 1조 7157억원에 이른다. 이번에 진행된 신한울 3‧4호기 입찰은 국내 원전건설 최초로 공사 수행 능력, 시공 계획 및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기술력 중심의 선진적 입찰제도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심사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입찰가를 제시했지만 기술 분야에서 높은 배점을 얻어 원전분야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다시금
현대건설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 4천여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화)에 밝혔다. 이 날 기탁행사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들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금된 기금은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사업과 교육장학 및 환경분야와 연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을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1.2억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특히 건설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중점영역을 ‘환경과 안전(Planet)’, ‘지역사회(Community)’, ‘교육과 기술(People)’ 등 3대 분야로 선정해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과 안전’ 대표 사업인 ‘H-그린세이빙’은 서울시 민·관·공·협 민·관·공·협 : 현대건설(民), 서울시(官), 한국에너지공단(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協)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한화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난방용품과 김장김치를 나누고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 신입사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봉사활동에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했다. 지난 7일 ㈜한화 모멘텀부문 신입사원들은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립가구를 위해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직접 담근 김장김치 약 100포기를 포장한 후 마음을 전했다. 이어 18일 ㈜한화 건설부문 신입사원들은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취약주택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성동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찾아 꼼꼼한 손길로 거주 공간을 정리하고 각종 잡동사니를 처리하는 한편, 동절기를 보다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및 성탄절 물품을 지원했다. 같은날 ㈜한화 글로벌부문도 취약계층 난방용품 및 식료품 지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부문
롯데건설이 서울시와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저류용량 42만4000㎥ 규모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807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 추진된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왕복 4차로 도로터널로 동작·과천대로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어 출퇴근길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사당천 유역 상습 침수 지역과 한강을 연결하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USA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스포츠&레크리에이션(Sports and Recreation) 부문과 건축 자재(Building Materials) 부문을 수상했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상으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 그룹이 각 분야 작품의 혁신성과 예술성 등 다양한 영역을 심사하여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는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합쳐진 대형 놀이시설물이다. 다른 놀이터와 차별화 된 높이와 규모로 단지 내 랜드마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물 형태로 구성된 프레임과 최고 9m 높이의 미끄럼틀은 조형미를 갖춤과 동시에 까다로운 안전관리법 기준을 모두 통과하는 등 우수한 디자인에 안전성까지 충분히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건축 자재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포항의 ‘H 웨이브 월(H Wave Wall)’은 저층 세대 앞에 위치한 조형 가벽이다. 포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