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새싹 하나 움틀 것 같지 않던 겨울이 지나고 거리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노라면 어느새 봄은 우리네 식탁과 화단을 유혹한다.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달콤한 이 봄날, 만개한 꽃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면 어떨까? 작고 앙증맞은 봄 화초들로 화단을 단장하고 화분 가득 허브를 이용해 이웃과 차를 즐겨보자. 장미와 튤립을 사다 곁가지를 정리하고 식탁 테이블을 장식하고 아이들 방엔 프리지아로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 집안 꾸미기는 다음으로 제쳐두고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가까운 대구 꽃 도매시장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각양각색의 오색찬란한 꽃들이 내 안에 숨은 감성을 자극할지도. 봄의 기지개를 켜자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곳곳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찬바람에 꽁꽁 닫아두었던 창을 활짝 열고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나면 칙칙했던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난다. 행복한 고민으로 봄기운 솔솔 나는 인테리어 콘셉트로 바꾸고 싶다면 안성맞춤인 대구 꽃 도매시장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대구역 뒤편에 위치한 3층 건물의 ‘대구 꽃 백화점’은 1982년 문을 연 이래 꽃을 찾는 이들의
박수현 대변인이 1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성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전·현 정권 간의 충돌로 인해 정국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거론한 점을 두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18일 대변인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을 운운한 것에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참담함을 느낀다”며, “적폐청산이라는 이름 하에 진행되는 검찰수사에 많은 국민들은 보수 궤멸을 위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조종하는 것처럼 말한 것은 정부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한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의 부정이자 정치 근간을 벗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