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창의력, 엄마 아빠와 함께하면 두 배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창의력은 가지고 태어나는 것일까?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일까?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아이들을 관찰하고 또 고민한 결과, 창의적인 아이들에게서 나타난 공통점을 몇 가지 발견할 수 있었다. 창의적인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책을 가까이한다는 것, 질문이 많다는 것,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위의 세 가지 공통점을 잘 살펴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한다면 내 아이의 생각 주머니, 창의력은 엄마 아빠가 충분히 키워줄 수 있다.
책을 장난감처럼 가까이!
내 아이가 책을 사랑하길 바라는 부모 마음은 같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선 우선 책을 가까이 놔주자. 심지어 책을 쌓아 놓고 올라서서 점프하는 점프대로 쓰이고 도미노 게임북으로 갖고 놀게 하자. 책으로 만든 근사한 집들도 짓다 보면 자연스레 책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분명 생긴다. 그때 엄마가 책을 읽도록 도와주면 된다. “앗! 이건 뭐지? 엄마랑 같이 봐볼까?” 하는 액션을 취하면서 읽어주면 아이는 집중한다. 책을 펼친 부분만 읽어주거나 집중을 조금 더 한다 싶으면 좀 더 늘려서 읽어주면 된다. 책을 앞부터 뒤까지 다 읽어줘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말자. 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