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그림유치원과 함께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영유아 교육 콘텐츠 서비스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유치원 교과 과정 부교재로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기본 교육 외 부교재로 이달부터 주 1회 동대문 그림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며 교육 효과와 적합성 등을 시험 중이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모바일 앱과 IP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AR 교육 콘텐츠다.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퍼드(Oxford)’ ‘레이디버드(Ladybird)’ ‘마텔(Mattel)’ 등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230편을 3D AR로 제작, 독점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부교재 시범 운영 이후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활용, 유치원과 가정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유아 교육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재규 AR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에서도 교육에 대한 유치원 교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LG유플러스의 과감한 실험은 학부모의 불안을 신뢰로 전환시키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비대면 교육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숙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겸 그림유치원 원장은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요즘 어학 교육 트렌드인 영어 ‘흘려듣기’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며 “흘려듣기는 향후 고등교육으로 갔을 때 영어 문장에 대한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되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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