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산청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사업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 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산청군은 올해 4개 지구(산청읍 정곡지구, 생초면 상촌·하촌지구, 삼장면 석남지구) 1640필지, 74만 7753㎡ 규모에 국비 약 3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활용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