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이춘덕 도의원 “인재개발원 이전지 함양이 최적”

  • 등록 2025.05.23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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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통 접근성 우수, 도 산하기관 없어 지역균형발전도 충족

 

(웹이코노미)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경남도의원이 경남인재개발원 이전 사업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하며 이전 대상지로는 함양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춘덕 의원은 23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의 공직 인재 양성기관인 경남인재개발원이 교육 효과를 제대로 발휘해야 공무원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경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신속한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교육기관이 제 기능을 다하려면 쾌적한 환경, 전문적인 시설과 장비 및 편의시설 구비, 우수한 교통 접근성 등이 필요한데 현재 경남인재개발원은 서부청사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어 교육 효과가 떨어지고 타 부서 직원 업무에 지장을 주며 시설 노후화, 교통 불편 등의 문제가 있다”라며 “도청 노조와 지역사회가 서부청사 업무환경 개선과 인재개발원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경상남도도 이전을 준비해온 만큼 신축 이전 사업의 속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덕 의원은 경남인재개발원을 이전하기에 가장 좋은 입지는 ‘함양’이라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함양의 강점으로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환경, 우수 강사 초빙에 유리하고 교육생 방문 편의를 위한 교통 접근성을 꼽았다.

 

또한 지역소멸위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7개 경상남도 산하기관이 하나도 없어 도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명분이 크고 함양군이 부지를 무상 제공할 계획을 수립해 예산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춘덕 의원은 “예로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고 불린 함양은 선비의 고장이자 학문의 고장으로 교육기관인 인재개발원의 기능,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경남 도정의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칭 ‘입지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인재개발원 이전 문제를 하루빨리 마무리해 하자고 경상남도에 촉구했다.

김영섭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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