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 등록 2025.07.02 0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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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직접 만든다?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 ‘UX 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하고 사용자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설계하는 참여형 연구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서초구에 개관한 기존 ‘UX 스튜디오’를 이전,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모빌리티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의 핵심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접근이 쉬운 강남대로 사옥에 들어서게 됐다.

 

새 단장을 마친 ‘UX 스튜디오 서울’의 가장 큰 변화는 고객 누구나 모빌리티 개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연구 플랫폼이 되었다는 것이다. 방문객들은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유롭게 경험하고, 선행 UX 연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의견이 제품에 반영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이 차량 UX 개발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연구 플랫폼은 UX 스튜디오 서울이 세계 최초의 사례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크게 UX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고 리서치에 참여할 수 있는 1층 ‘오픈랩’과 몰입형 UX 연구 공간인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 랩’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기아 Feature전략실 김효린 상무는 “그룹이 지향하는 UX는 편리함을 넘어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 출발점은 결국 고객의 목소리이며, UX 스튜디오 서울은 실제 차량 개발 과정에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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