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자기주도적 미래형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에서 제27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겸 제19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농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3개 초등학교, 37개 중학교, 37개 고등학교 등 총 87개 클럽 소속 학생 95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3일간 창원 지역 회원초, 마산고, 마산여고, 합포고에서 분산 개최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친구들과의 소통 속에서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정·협동·도전이라는 스포츠 정신을 체험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클럽은 오는 10월~11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회 참가를 위해 힘써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경남동아리농구연맹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학생이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넘어진 상대를 일으켜 세우는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아름다운 대회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