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웹이코노미 방송]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최초 결승 진출+최고 성적 기록...메달보다 더 값진 결과 역도 진윤성 6위로 마무리...MBC, 인상 2차 시기 전국 가구 시청률 1위

2021.08.04 19:52:16

리우올림픽부터 알아본 떡잎 우하람, 최고 성적 기록 ‘쾌거’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6일, 10m 플랫폼 출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다이빙 메달에 도전했던 우하람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메달보다 더 값진 결과로 큰 감동을 선사한 것은 물론, 앞으로의 발전과 가능성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지난 3일,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진출한 우하람은 6차시기 합계 481.85점으로 전체 12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전날 예선에서 452.45점으로 전체 29명의 선수 가운데 5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우하람은 12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제일 마지막으로 따냈다. 

 

준결승 성적 역순으로 진행하는 룰에 따라 우하람은 1번으로 결승전 첫 스타트를 끊었다. 1차 시기에서는 난도 3.4의 기술을 선보이며 76.5점을 기록, 전체 5위를 차지한 우하람은 2차 시기 역시 연기를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계속 5위를 유지했다. 3차 시기에서는 난도 3.8점짜리 동작으로 91.2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4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4차 시기에서도 4위를 유지하며 3위 선수를 바짝 추격했지만 5차 시기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렇게 마지막 6차 시기까지 모두 마친 우하람은 최종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하람은 지난 리우올림픽 같은 종목에 출전에 29명 중 24위였던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메달보다 더 의미 있는 도전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오는 6일(금)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 출전하는 우하람의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한편, 우하람과 같이 메달의 획득 여부보다 더 의미 있는 도전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우하람과 같은 날 경기를 했던 역도 109kg의 진윤성 역시 메달권 진입은 실패했다. 하지만 진윤성의 활약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은 뜨거웠다. 그 뜨거운 관심에 진윤성이 인상 2차 시기에 도전할 때에는 MBC 전국 가구 시청률이 7.7%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처럼 생애 첫 올림픽에서 국민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진윤성은 전체 6위라는 뜻깊은 순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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