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호텔신라가 3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호텔신라 관계자는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대상'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교육과 멘토링을 해주는 ‘드림메이커(Dream Maker)’가 2014년 이후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교육기부대상을 3년 연속으로 수상한 기관에게만 주어진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드림메이커'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시상한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2014년부터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로적성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울과 제주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특히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신라의 업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메이커’에 선발된 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 외에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드림메이커’가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이라는 자리에 올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 내용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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