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성공 신화가 시작된 치킨대학 23주년 맞아

2022.03.25 11:25:18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
세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의 원동력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표준화 교육 패밀리 성공 큰 기여
패밀리 교육부터 사회공헌활동까지
복합기능 수행으로 ESG경영 앞장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회장 윤홍근)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이 올해 설립 23주년을 맞이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곧 교육사업이다” 사업 시작때부터 윤홍근 회장이 고집스레 지켜온 철학이다. 그는 1995년 그룹 창설 당시 사무실 절반을 교육시설로 사용하고 초기 자본금 60%를 교육과 품질 향상에 투자했다. 이는 매출 1,000억대 회사에서 매우 이례적이고 과감한 행보였기에 당시 업계에서는 무모한 경영방식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윤홍근 회장은 주변의 반대에 불구하고 뚝심으로 밀어붙여 창립 4년만에 1,000호점 개설이라는 전무후무한 세계적 기록을 일궈냈다. BBQ가 현재 K-치킨을 넘어 K-푸드의 대표주자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당시 윤 회장의 통찰력과 확신이 만들어낸 결과다.

 

국내 최대ㆍ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 기관 ‘치킨대학’

 

BBQ는 1999년 자체 교육시설을 경기도 광주로 확장 이전 후, 보다 나은 연수 환경을 위해 2003년 경기도 이천에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을 설립했다.

 

치킨대학에서는 주로 가맹점 오픈을 준비하는 패밀리(가맹점주)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패밀리들은 2주간 합숙하며 기초교육과정 동안 이론ㆍ실습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받아야만 BBQ 매장 운영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치킨대학을 거쳐간 수료생은 약 3만여명에 달한다.

 

치킨대학의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로 지정 됐다. 또한, 경영지원과 지속적인 솔루션 교육 등 패밀리가 성공하여 자립 할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BBQ 치킨의 자신감과 자부심의 원천 

R&D 센터‘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전 세계 어느 지점에서도 고객이 같은 서비스, 맛,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는 모든 프랜차이즈의 이상향이자 치킨대학 교육의 핵심이다. BBQ가 업계 최대 가맹점 수를 보유하면서도 표준화가 가능한 비결은 치킨대학 산하의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이하 세과원)’에 있다.

 

최근 BBQ는 미국에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FOX뉴스’, ‘음식전문지 Mashed’, ‘레스토랑 전문지 QSR(Quick Service Restaurant)’을 통해 K-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소개된 바 있다.

 

이는 세과원의 국가별 식문화 연구로 철저하게 현지화된 전략을 통해 BBQ가 K-치킨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BBQ는 현재 미국, 독일, 호주, 대만 등 57개국에 진출하여 각국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입맛을 사로 잡으며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속 성장 위한 ESG 활동 

국민과 고통 분담 차원 판매 가격 동결 고수

 

이렇게 보편적인 교육기관과 달리 연구 및 개발기능도 수행하고 있는 치킨대학은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을 위해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 조리한 치킨을 인근 장애우복지센터 등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교육 사업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ESG활동이다. 올해 1분기 ‘착한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된 치킨만 총 1,500마리로 기업의 사회적 환원 실천을 묵묵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과 물류대란으로 국내의 각종 원ㆍ부재료비(옥수수, 콩, 밀가루 등)와 먹거리 가격이 인상으로 국내 물가가 대폭 상승했다.

 

이에, BBQ는 먹거리 물가 인상의 부담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가격인상 요인들을 본사가 부담하며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약 4개월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

정재은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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