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전문가형’ 인수위 구성

2022.06.15 20:17:17

인수위원장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 4개 분과위ㆍ5개 특별위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등 인수위원 매머드급...14일 현판식 진행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전문가형’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12일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회로 구성했다”면서 “활동기간 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고양아람누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이 맡아 이끌고, 부위원장에는 김창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맡는다.

 

김수삼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토목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및 한양대학교 부총장, 초대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등을 거친 토목ㆍ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등 4개 분과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기획조정위 간사에는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경제1위원회 간사에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경제2위원회 간사에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 사회문화위원회 간사에는 박미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총괄책임연구원 등이 맡는다.

 

특별위원회는 일자리특별위원회, 교통혁신특별위원회, 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시정개혁특별위원회, 교육혁신특별위원회 등 5개로 구성되고, 교통혁신특위 간사에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도시정비특위 간사에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 등이 맡는다.

 

이처럼 분과위원회에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개발한 한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의약품 기업을 이끌고있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와 한국도시설계학회 상임이사 및 경관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인 건축학 및 도시공학 전문가인 이정형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도시정비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한국교통연구원과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시ㆍ교통정책 전문가로 활동해 온 김시곤 교수가 참여하는 등 교통분야 등도 주요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인수위원회를 지원하는 인수지원단은 고양시 행정지원반, 업무보고 1ㆍ2반, 정책지원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되며, 제1부시장이 단장을 맡는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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