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母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

  • 등록 2023.06.01 0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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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자의 참여 확대를 통해
2,000~3,000억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 계획
해외 운용사와 해외 투자자가 참여하는
자펀드 조성으로 외국인 자금 유치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31일 「글로벌파트너쉽펀드 5호」의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였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자금유치 및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업은행이 ‘14년부터 주도적으로 조성해온 모펀드(Fund of funds)다. 

 

동 펀드는 ‘14년 1호를 시작으로 `20년 4호까지 총 4,845억원 규모로 결성되어 총 42개 자펀드 앞 분산 출자하였으며, 자펀드 결성 규모는 외국인 투자 참여분 1조 7천억원을 포함, 총 2조 8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5호 펀드는 산업은행 1,000억원과 민간자금 1,000억 원 이상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2,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국내 민간투자자를 대거 참여시킴으로써 민간 모험자본의 시장참여를 활성화하여, 정책출자자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벤처생태계의 민간 주도로의 재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 펀드의 출자 대상 자펀드는 해외 운용사가 운용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주로 유망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국내외 펀드로, 해외 운용사와 투자자들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및 국내 벤처산업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연속성 있는 사업수행을 통해 해외 운용사 및 투자자들의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5호 펀드는 벤처투자 위축기에 적극적인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한편, 국내 벤처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의 취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31일 선정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제안서 접수 후, 7월 중 모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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