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자동차 화재 시 안전성 확보 및 화재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BMW 차량화재의 원인이었던 차량결함 등을 조기에 파악해 자동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사고 발생 시 소방대원의 자동차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자동차화재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화재의 원인분석을 기반으로 한 리콜(제작결함시정조치)을 통해 자동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자동차화재에 대한 공동조사 및 지원, △자동차화재 관련 양 기관 보유장비 및 시험시설 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자동차 및 철도차량 화재건수는 416건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공동조사가 필요한 차량화재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공단은 차량 관련 기술 및 안전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자동차 화재 사고 관련 상호 정보 및 기술 교류를 통해 화재 적정성 조사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자동차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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