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주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예탁원을 통해 신규 설정된 펀드의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0조396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산 분배금은 26조9054억원으로 같은 기간 0.4% 감소했다.
신규 설정된 펀드는 6437개로 전년 동기(6459개) 대비 0.3% 감소했고 청산 분배된 펀드는 4004개로 같은 기간 7.8% 증가했다.
모집방식별로는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4조7760억원을 기록했고 청산 분배금은 2조43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8.1% 늘었다.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55조6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고 청산 분배금은 24조4728억원으로 1.9% 줄었다.
펀드 유형별로는 머니마켓펀드(MMF) 297.7%, 채권형펀드 7.6%, 대체투자형(부동산, 특별자산)펀드 50.7% 등의 신규 설정이 늘었다. 청산 분배는 MMF와 대체투자형펀드만 각각 3216.7%, 28.9% 증가한 반면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는 32.6%, 13.5% 줄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사모펀드 규제 완화 및 제도 개편 등에 따라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 펀드 수와 금액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주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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